첫 “퀀트 人의 밤” 성료
- 퀀트응용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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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경제대학 퀀트응용경제학과는 5월 23일(토) 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SKKU DQAE==The First Step Toward a Better Future”라는 행사명으로 학과 신설 이후 첫 단합모임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루어왔던 다짐과 소통의 장을 퀀트 1기 학생들이 계속 요청하였고, 이어 학생회에서 모든 준비를 주도해서 드디어 성사된 행사였다.
이 자리에는 퀀트응용경제학과 재학생 전원(32명)과 경제대학 김일중 학장과 한희준 학과장을 비롯하여, 김성현, 김재직, 김창식, 박민수, 조두연, 조준모, 황수성, 허은정 교수 등 직접 강의를 하는 교수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이근백 통계학과 학과장, 이동원 글로벌경제학과 학과장 등 경제대학 보직자들과 행정실 직원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격려해 주었다.
(“명품학과로 도약하자”는 구호)
조병구 학생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모임의 1부는 학장격려사, 경제대학 교수진 소개, 학과장 건배사, 저녁식사 순으로 짧게 진행되었다. 학생회 구성원들에 의해 오롯이 준비되고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스마트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에 적을 두고 명륜캠퍼스에서 학업을 하는데 매우 유익하고 상세한 정보들을 묶은 발표가 있었다. 이어 학생회는 시종일관 매우 유쾌한 조별 행사들을 주관하였다.
(이번 행사의 개회를 주재하는 조병구 학생회장)
김일중 경제대학 학장은 격려사에서 네 가지를 강조했는데, 첫째, “‘기어이 여기까지’ 왔다. 이미 많이 늦었지만 학생들 요청으로 마련된 환영식에 참석하니 감회가 남다르다.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모였는데 그 학생회의 열정이 남다르다. 돌이켜 보니 그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19년 초부터 여러 단계의 협의·협상을 거쳤는데, 6월말 교무위원회에서 설립허가가 날 때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학교 여러 부서에 감사드린다.”
둘째로 김 학장은 ‘코로나가 가져다 뜻밖의 선물’도 다음처럼 강조했다. “등록부터, 입학, 온라인강좌 국면을 거치면서 코로나의 시기별 득세로 다양한 도전에 직면했을 것이다. 드롭할 수도 있었는데 남았다. 이어 오늘까지 8주째 대면강좌를 해오면서도 여러분들은 놀라울 정도로 잘 버텨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1기는 퀀트강좌에 대한 수요의지와 열성이 매우 큰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교수님들 또한 마스크 낀 채로 매주 장시간 열성적인 강의를 해주시고 있다. 코로나가 가져다 준 소중한 세렌디피티가 아닐까 싶다.”
셋째, ‘기필코 명품학과로!’를 당부하였다. “추가로 현재 정부정책, 비즈니스 모듈, 연구 등 사회 각 분야의 업무에서 경제학, 빅테이터, 머신러닝 등의 요긴함이 급증하고 있다. 누구도 가보지 못한 Post-코로나 시대에서 실증적 정치성이 요구되고 있다. 그만큼 여러분들 배움의 가치가 급증하고 있다. 아무쪼록 잘 배우고 닦아서 1기 학생들 스스로 DQAE를 명품학과로 만들어주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김 학장은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고마운 분들’을 잊지 말자고 했다. 김민성 전임학장의 훌륭한 비전 아래 퀀트에 대한 초기 작업을 일궈주신 송준 교수, 2019년 초부터 준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모든 단계에서 열의를 보여주신 특히 김창식, 박민수, 조두연, 최재성, 황수성(가나다순) 교수께 감사하였다. 또 김 학장은 “경제대 행정실의 서포트가 큰 힘이 되었으며, 특별히 지난 1년 반 동안 마음 졸이며 학과와 학생들 돌보기 위해 남다른 희생을 감수해주신 한희준 학과장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했으며, 이어 한 학과장에 대해 참석자들의 열띤 박수가 뒤따랐다.
(격려사를 전하는 김일중 경제대학장)
더불어 자축의 건배를 제의하면서 한희준 학과장은 “퀀트응용경제학과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과정이라 불확실성이 컸겠지만 용기있게 결정을 하고 현재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1기생 여러분들의 결단력을 높이 평가한다. 먼 미래 여러분들이 각자의 커리어를 되돌아볼 때, 각자의 커리어와 관련된 많은 의사결정들 중 2020년 DQAE 과정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 가장 훌륭한 선택 중 하나로 떠올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막상 입학을 하고 나니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요즘 느끼는 중 아닐까 싶다. 그래도 매우 가치있는 투자라고 생각하므로 여러분들 모두가 내년 여름까지 최선을 다하길 당부한다. 물론 여러분들을 위해 저와 학과 교수님들도 모두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힘찬 출발의 자축 건배를 제의하는 한희준 학과장)
아울러, 퀀트응용경제학과 조병구 학생회장(비대위)은 “학생회장으로서 동료 원우들간 그리고 학교와 생산적인 활동을 위해 늘 소통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이번 행사도 재학생에 대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모처럼 강의실 울타리를 벗어나 리프레쉬 하면서 교수님들과 원우들이 즐겁게 친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경제대학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모든 원우들과 뜻을 모으고 열정을 더하여 더 밝은 미래를 향하는 퀀트응용경제학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전하였다.
한편, 경제대학은 코로나19 감염우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부응하여 넓은 공간(100명 수용)에 충분한 거리두기(10명 테이블 5명씩 착석), 행사장 소독, 참석자 마스크 필착, 개인비닐장갑 제공 등 방역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