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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 민법으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 - 오수현 변호사 인터뷰
-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 물건과 관계를 맺는다. 음식을 사 먹거나 친구에게 돈을 빌릴 때, 혹은 자취방을 구할 때 등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며 어울린다. 이러한 관계에서 생기는 권리와 의무를 모두 민법에서 규정한다.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민법에 대해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 보자. 오수현 동문은 성균관대학교 학부(글로벌경제 11) 및 동 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7기)를 졸업하고 현재 법률사무소 재율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동시에 민법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법학 서적 속 수험서와 실용서 사이 인문 교양서 역할을 하는 민법책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이러한 소망을 갖고 3년간의 작업 끝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Q.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 이 브런치북 대상을 받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민법에 관한 책을 쓰시기로 다짐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학부를 마치고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7기로 처음 들어갔을 때 전 방황하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수험 공부로써의 법학에 적응하기 어려워했어요. 자발적으로 유급을 선택했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방황하고 헤매면서 왜 수험 법학에 실패했을까? 에 대한 물음을 오래 가지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 시간 동안 두꺼운 교과서를 찬찬히 음미할 여유가 생겼고, 법학의 큰 틀을 잡으면서 민법의 기초와 이해를 탄탄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황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법학에 흥미와 인사이트를 주면 더 많은 후배가 법학에 잘 적응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험 법학의 경우 모든 수험이 그러하듯이 예외적인 사례에 주목하게 됩니다. 이런 사례가 시험에 합격하는 데에는 물론 중요하지만, 어찌 보면 많은 학생들이 법학의 큰 그림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Q. 집필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나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책을 집필할 때 가장 방점에 두었던 것은 ‘쉽게 풀어쓰자’ 였습니다. 사실 굉장히 중요하고 실생활에 중요한 판례임에도 다 넣을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쓸 땐 줄이는 게 가장 어렵다고 흔히 말하잖아요. 그래서 욕심을 버리고 내용을 줄이고 줄여 이 책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첫 초안은 8개월 만에 마무리했는데 거의 800페이지에 달했어요. 분량을 줄인 대신 정말 얘기하고 싶은 얘기는 미주에 적었습니다. 저는 전공 교과서를 쓰는 입장이 아니므로 쉽고 재밌는 민법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Q. 사실 법이라는 학문 특성상 공부할 때 단어 혹은 개념을 혼동하기 쉬운데요, 변호사님만의 해법이 있을까요? A. 딱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한자어 풀이에 익숙해져라.” 법학을 공부하다 보면 정말 많은 한자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자어가 많을 때 한자어 풀이를 정의와 일대일 대응을 시켜서 독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자어를 알면 법학 용어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정의 규정이나 문장을 멋대로 끊어서 밑줄 치지 마라.”입니다. 법학의 분량이 아주 많다 보니 수험생들은 계속 이를 요약하고 분량을 줄이려 합니다. 사실 다른 부분들도 중요한 개념인 경우가 있는데 수험생 입장에서 이를 정확히 파악하기란 어렵습니다. 밑줄과 요약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분량 상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고 필요한 작업이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밑줄을 긋지 않은 부분이더라도 꼭 정독하라는 겁니다. 친구들이 특히 앞에 전제(~~한 경우, ~~한 때에)가 되는 부분을 종종 잊어버려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처음엔 연필로 책을 전부 다 그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씩 지우면서 정말 중요한 부분만 펜으로 밑줄을 남겼어요. 네 맞아요, 결국엔 다 읽으라는 말로 귀결되는 것 같네요.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계속 보지 말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Q. 여타 법과 민법의 가장 차별되는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책에 썼듯이 민법은 관계를 다루는 학문이라 인물 관계의 키워드를 잘 붙잡고 공부를 해 나가야 합니다. 동그라미 하나, 직선 하나, 네모 하나 관계도를 명확히 그리면서 공부해 보세요. 자세한 이야기는 제 책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Q. 성균관대 재학 시절 변호사님은 어떤 학생이셨나요? A. 부끄럽지만 자타공인 아카데미학을 추구하는 학생이었어요. 인문학 공부를 좋아하고 도서관에 앉아 여러 분야를 탐독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에 입학해 1학년 때 기초학문을 많이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이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아요. 경제학 박사들끼리 스터디를 만들어 공부할 정도로 탐구심이 높았습니다. 2학년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학교를 다녔고 나머지 2년은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복수학위를 수료했습니다. 학점과 상관없이 학문을 탐구하고 학구열이 높았던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많은 학생들이 요즘 외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 해외에 갔다 오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드려요. 저의 학부 시절 키워드는 앞서 말한 아카데믹과 해외 경험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회 혹은 동아리보다는 자신의 내실을 다지는 데에 충실했고 이것이 결실을 맺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며 환경을 확 바꿔보는 도전도 했고, 궁금한 논문은 찾아 읽어보고, 좋아하는 작품 혹은 작가 책도 읽으면서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Q. 변호사님은 탐독과 다독의 고민 기로에 섰을 때 무엇을 더 우선하나요? A. 저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 다독보다 탐독을 중요시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독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서 어떻게 하면 한정된 시간 내에 다독할 수 있을지 오래 고민해 봤어요. 제가 내린 결론은 ‘오디오북을 활용하자’ 였습니다. 6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던 방법인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오디오북으로 평소 자신이 잘 읽지 않는 책을 듣는 것입니다. 듣는 독서가 실제로 효과적이라는 뇌과학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만일 자신이 읽는 속도가 느리거나 다독을 하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Q. 처음 책을 출간하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A. 플랫폼을 잘 활용하라는 말씀을 드릴게요. 요즘은 작가 및 출판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잘 구축된 플랫폼이 많이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 창작의 날씨처럼 꾸준하게 글을 쓰면서 구독자를 알릴 수 있는 곳들이 있어요. 이러한 플랫폼에서 글을 쓰면 좋은 점은 자기 글의 현실적 경쟁력을 따져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양질의 글도 구독자와 조회수가 늘지 않으면 출판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봐주는 구독자 분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 출판사에서 연락도 오고 섭외 요청이 들어옵니다. 그러다 보면 작가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어렸을 적부터 작가라는 꿈을 놓지 않았는데 군복무 시절 도전해 보자 해서 브런치스토리를 시작했고 어느새 첫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Q.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대학교는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잘해주려고 정말 많이 노력합니다.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십분 누렸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적극적으로 성균관대학교를 활용하려는 자세와 태도가 중요하고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 이용하길 바랍니다. 교수님이나 행정실 방문을 계속 두드리다 보면 뭐라도 나올 거예요, 열심히 우는 아기한테 하나 더 준다는 말이 있듯 말입니다. 여러분들의 찬란한 미래를 기대하고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인터뷰 원문 성균관대학교 People 게시판읽기(민법으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 - 오수현 변호사 인터뷰) * 오수현 변호사 브런치스토리 https://brunch.co.kr/brunchbook/ndclawy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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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05
- 조회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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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KEIO 대학과 SKKU 글로벌경제학과 공동 학부 세미나 개최
- 일본 KEIO 대학과 SKKU 글로벌경제학과 공동 학부 세미나 개최 본교 글로벌경제학과 학생들이 지난 1월 일본 도쿄 게이오 대학을 방문하여 국제 학술 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는 본교와 일본 게이오 대학이 함께 주최한 Research Symposium으로,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제 관련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본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경제학 전공 학생들 간의 국제적 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총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게이오 대학에서도 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연구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연구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발표준비 및 소논문 작성을 진행하였으며 학과장님을 비롯한 지도교수님들의 피드백을 통해 교과과정에서 학습한 분석방법론을 현실경제 분석에 활용하기 위한 전공 심화학습을 진행했다. 이러한 국제 학술 대회 참가를 통해 SKKU, KEIO 학생들 모두 경제학 연구에 대한 관심과 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있기에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연구를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해보는 기회는 대학원 생활을 미리 맛볼 수 있었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앞으로 대학원 진학 후에는 어떤 연구를 하면 좋을지, 어떤 방향성으로 연구를 진행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학생은 “게이오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는 또다른 주제를 많이 발표했다.”며 “소프트파워, 해운 산업 등 한국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지 못한 부분의 주제도 다루고 있어서 이러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글로벌경제학과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학부생 수준에서도 학술적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research symposium을 다양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SKKU 발표주제 - The Effect of Internet Reviews on the Demand of Experience Goods: Case of Korean Movie Industry - Effect of Geopolitical Risk on US Gas Market: with Structural Break Analysis - Time Series and Cross Sectional Momentum in the Cryptocurrency Market: A Comprehensive Analysis under Realistic Assumptions - Dynamic Liquidation Strategy for Large Quantity of Stock using Reinforcement Learning - The effect of aging on the current 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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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04
- 조회수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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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1학기 통계학과 대학원 한마당 개최
- 경제대학 통계학과는 지난 4월 1일 다산경제관 32211호에서 2024학년도 1학기 대학원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통계학과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김재직 통계학과장의 진행으로 진학에 관한 설명과 학사 제도, 졸업 후 진로 등을 소개하였으며 이후 통계학과의 권남택 석사 졸업생과 박서영 박사 졸업생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와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통계학과 대학원 한마당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총 35명의 학부생들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들은 특히 졸업생들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 설계 및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고 적극적인 질문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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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4-02
- 조회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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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글로벌경제학과 새내기 새로 배움터 개최
- 경제대학 글로벌경제학과는 지난 2월 27일에서 29일까지 2박 3일동안 횡성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에서 글로벌경제학과 새내기 새로 배움터를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2024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들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성균관대학교 제16대 글로벌경제학과 학생회 pa:GE의 주관으로 기획되었다. 글로벌경제학과 학생회장 정윤성학우와 부학생회장 김한솔 학우의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글로벌경제학과 최재성 학과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신입생 조별 발표 및 레크리에이션등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한 친목도모를 하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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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7
- 조회수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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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퀀트응용경제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 경제대학 퀀트응용경제학과는 지난 2월 3일 토요일 15시에 경영관 33402호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2024학년도에 새롭게 퀀트응용경제학과에 입학하는 5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경제대학 행정실 문성대 책임의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한철우 퀀트응용경제학과장, 최재성 글로벌경제학과장, 빅민수 교수, 김덕규 교수 등 교수진 4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는 한철우 퀀트응용경제학과장의 환영사와 함께 학과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 졸업 요건 안내, 해외현장학습 소개, Q&A 시간으로 진행되었고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었다. 오리엔테이션 행사 이후 교수진과 원우들은 인근 식당에서 회식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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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7
- 조회수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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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트응용경제학과 정인욱 학우 "37회 매경 대학(원)생 경제논문 우수작 수상"
- 퀀트응용경제학과 석사과정 정인욱 학우 - " 매일 대학(원) 경제논문 우수상 수상 " (사진 - 앞줄 왼쪽 네 번째 정인욱 학우가 우수상 상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4월 13일 서울 중구 매일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 37회 매일경제 대학(원)생 경제논문 공모전에서 퀀트응용경제학과 정인욱 학우가 "우수상" 수여 받았다. 우수작에는 총 3편의 논문이 선정되었으며, 정인욱 학우의 논문이 선정되었다. 성균관대 퀀트응용경제학과 석사과정 정인욱 원우는 '고용형태공시제가 비정규직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패널 분석'을 통해 2014년 비정규직 고용 감소를 위해 도입된 고용형태공시제의 효과를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FN 데이터가이드에서 제공하는 국내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와 고용노동부 워크넷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고용형태공시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표본에 대해 고용형태공시제가 비정규직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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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7
- 조회수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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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통계학과 전공진입식 개최
- 경제대학 통계학과는 지난 2월 15일 목요일 15시에 퇴계인문관 31308호에서 2024 통계학과 전공진입식을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2024학년도에 통계학과에 전공진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통계학과 학생회의 주관으로 기획되었다. 통계학과 학생회 회장 윤서균 학우와 방윤지 학우의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통계학과 김재직 학과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김재직 통계학과장의 환영사와 함께 학과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 전공진입 키트 배부 등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었다. 이후 학생회의 주관으로 열린 뒤풀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활발하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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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6
- 조회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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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글로벌경제학과, VNU 하노이에서 학술대회 성황리 마무리
- 지난 1월, 본교 글로벌경제학과와 베트남 국립대학(VNU) 학생들이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학술 대회에 참가하여 성공적인 교류를 진행하였다. 2024년 1월 5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VNU)에서 진행한 이번 Research Symposium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경제학 전공 학생들 간의 국제적인 교류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하고 학부생으로서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나눌 수 있도록 개최되었다. 본교에서는 총 11명의 학생, 2명의 지도교수(최재성, 정연하 교수), 1명의 직원, 그리고 1명의 지도 대학원생이 참가하였으며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VNU)에서도 20여명의 학생, 11명의 교수진 등이 참가하여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Nguyen An Thinh 교수는 "The power of Innovation: How Vietnam became an emerging economy"에 관해, 정연하 교수는 "Agrarian Origins of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며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이 후 이어진 일정에서는 하노이에서 조별 후속 조사 활동을 진행하며 하노이의 역사적인 장소를 탐방했다. 이러한 학술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학부 연구 경험을 쌓고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려운 점을 팀원들과 함께 해결하면서 통계 및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학술적 연구란 어떤 것인지 교수님께 전해 들을 수 있었다”며 “학과 동기, 선배님들과 함께 얘기하고 베트남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경험이었음”을 공유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소감 발표 때 모든 학생들이 ‘준비할 때 힘들었지만’으로 시작했지만 ‘참가 결정에 후회 없다’, ‘좋은 기회였다’, ‘많이 발전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다들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함께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술교류가 끝나고 함께하는 투어일정도 알차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경제학과장은 “그동안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해외 학술행사를 개최하지 못 했었는데 앞으로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학과 차원의 행사, 세미나 등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는 경험을 학과 수업과 나아가 다른 분야에도 충분히 활용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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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21
- 조회수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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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경제학과 전공 새내기배움터 개최
- 경제대학 경제학과는 지난 2월 15일~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주시 송추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2024 경제학과 전공 새내기배움터’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2024학년도에 새롭게 경제학과에 전공진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와 전공 새내기 간의 만남을 도모하고자 경제학과 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하여 경제대학 행정실과 협업 하에 기획되었다. 또한 예년의 행사와 다르게 본교 경제학과 설립 이후 최초로 숙박형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경제학과 비상대책위원장 박정화 학우의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현철 경제학과장 등 교수진 5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는 김현철 경제학과장의 환영사와 함께 학과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 장학금 제도와 진로설계, 학회 소개, 전공진입 키트 배부 등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었다. 이 후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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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14
- 조회수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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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실적] [한국보험학회] 동계학술대회 FIS부문 최우수상 수상
- 한국보험학회에서 개최한 동계학술대회 FIS부문에서 이진형 교수의 지도 아래 배승주(학부 4학년), 이민주(학부 4학년), 윤병운(석사 3기)으로 구성된 성균관대 연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FIS는 Future Insurance Scholar의 약자로 미래 보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연구비를 지원한다. 본 연구에 선정된 팀은 동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 및 시상을 한다. 성균관대 연구팀은 “포괄수가제가 법정 본인부담금과 민간보험 신규가입에 미치는 영향: 백내장 수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팀은 한국의료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포괄수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법정 본인부담금과 민간보험 신규가입의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기간을 나누어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공적 제도와 민간보험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여 추후 우리나라 민간보험의 역할에 대해서 제시하였다. FIS 부문에는 총 13개 학교의 연구팀들이 선정되어, 지난 2월 부산 동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보험학회는 국내 경제·경영·사회과학 분야에서 위상이 높은 단체이다. 1964년 설립되어 57년째 학문적 기여를 해왔다. 프로젝트 책임자로 참여한 배승주 학생은 “연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학회에서 발표한다는 것은 학부생으로써 큰 도전이고 실제 어려움도 많았는데 경제학과 이진형 교수님의 지원과 팀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6개월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최우수상까지 받아 유익하고 의미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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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3-05
- 조회수 657